[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인 오토타케 히로타다가 이혼했다.


오토타케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인인 히토미와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 자신이 많이 부족했는데도 불구하고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을 위해 힘써준 그녀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저희 부부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제가 아이들의 아버지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오토타케는 지난 3월,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아내와의 결혼생활 도중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인정했고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사과문에서 오토다케는 "아내와 저는 모든 걸 털어놓고 대화하고 있습니다. 평생 걸려도 보상할 수 없을 정도의 잘못임에도, 아내는 저를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해주었습니다"라며 "아내와 아내의 부모님, 그리고 3명의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또 지금까지의 작품과 활동속에서 신세를 진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오토다케는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었지만, 이 일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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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체불만족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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