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예선전에서 볼 연기를 마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F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2)가 볼 연기를 무난하게 해냈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예선 첫번째 종목 볼 연기에서 18.266점을 받았다. 10번째로 출전한 손연재는 영화 ‘대부’ 삽입곡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연기를 했다. 1분30초동안 실수 없이 음악의 선율에 맞춰 부드럽게 볼을 다뤘다. 점프와 턴 모두 흠 잡을 데 없었다.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볼에 키스하며 만족해했다.

26명이 출전하는 개인종합 예선은 상위 10위 안에 들어야 21일 열리는 결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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