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두시의 데이트’ 최정원이 송일국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1996년 ‘브로드웨이 42번가’ 초연 당시에도 출연했던 최정원은 “20년 전에는 ‘애니’ 역을 맡았었다”며 “탭을 정말 잘 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정원은 자신이 탭을 정말 잘 춘다면서 연습 일화를 소개했다.


20년 후 도로시 브록이라는 주연을 맡게 된 최정원은 “20년 전에 지금 맡은 배역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20년 만에 꾼 꿈을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정원은 함께 출연하는 이종혁, 송일국에 대해 언급했다. 최정원은 “송일국은 아직 햇병아리다. 긴장감이 느껴지고, 많이 즐기지를 못하는 것 같다”며 “반대로 이종혁은 자신감이 대단하다. 송일국이 박수와 함성 등을 느끼고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송일국이 자전거를 타고 오지 않느냐. 멀리서 타고 와서 운동도 많이 하는데, 그만큼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정원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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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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