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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오디(god)가 9년 만에 활동 재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멤버 다섯 명이 다시 모여 활동하는 것을 다들 생각해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 등이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모두 별도의 소속사에서 활동 중이라 앨범을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는 남아있다.
지난 1998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지오디는 2002년 발매한 5집 앨범까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국민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2004년 멤버 윤계상이 탈퇴한 뒤 2005년 7집 앨범 ‘하늘 속으로’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재미교포인 리더 박준형은 미국에서 체류 중이고 김태우, 손호영은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윤계상은 배우로, 데니 안은 방송인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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