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배우 톰 히들스턴의 열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DJ 캘빈 해리스의 SNS 업데이트가 눈길을 끈다.
캘빈 해리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SNS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은 전 여자친구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톰 히들스턴과 열애 소식이 전해진 날이기도 하다.
15일에는 6개의 글을 올린 캘빈 해리스는 16일에는 7개의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등 복잡한 심경 변화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평소 SNS 활동에 소극적이던 캘빈 해리스의 이상 행동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특히 팝가수 리한나 관련 글들로 도배가 되면서 오해를 사기도 했는데, 이는 지난 달 캘빈 해리스가 발표한 '디스 이즈 왓 유 캐임 포(This is What You came For)' 앨범 피처링을 리한나가 맡으면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5일 각종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캘빈 해리스와 헤어진 지 2주 만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어벤져스' 속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과 해변 키스 데이트 사진까지 찍혀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 소식에 캘빈 해리스는 크게 분노했다. 헤어진 뒤에도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던 그이지만 이날 불거진 열애설에 그의 사진을 지우고 SNS 친구맺기까지 끊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캘빈 해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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