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배우 박희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희본의 과거 모습 또한 주목받고 있다.
25일 박희본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박희본이 오는 6월 6일 윤세영 감독과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출출한 여자 시즌 2'에서 박희본은 2030 혼자 사는 여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그는 30대 싱글 생활, 사랑, 이별, 우정 등 깨알같이 벌어지는 일상에서 캐릭터와 밀착도 높은 연기를 누구보다 디테일하게 보여줬다.
지난 2011년 그룹 밀크로 데뷔한 박희본은 1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2005년 MBC '레인보우 로망스'로 배우로서 얼굴을 알린 박희본은 MBC 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어 SBS '주군의 태양', KBS2 '프로듀사', tvN '풍선껌' 등 화제성 있는 작품에서도 맹활약 했다.
최근 박희본은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썸남썸녀', '대세는 백합' 등을 통해 특유의 사랑스럽고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웹드계 여왕'이라는 호칭과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돌은 연기를 못 한다'는 편견을 깨부수며 주조연 할 것 없이 활약했던 박희본의 '달라진 10년'을 비교해봤다.

[2002년] 풋풋한 밀크 시절 박희본 (맨 왼쪽)

무대 위에서도 상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맨 오른쪽)

[2012년] 10년의 세월이 지난 후, 한층 여유로워진 박희본

KBS2 '닥치고 패밀리'에서 이미지를 내려놓고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박희본

역할을 위해 10kg의 살을 찌운 박희본
뉴미디어팀 김수현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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