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이수민, 이런 역대급 '보니하니'를 봤나!'
요즘 15세 소녀가 상큼발랄한 매력과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으로 방송가를 주름잡고 있다. 바로 '보니하니'의 '하니' 이수민 얘기다.
중2 소녀라고 믿기 어려운 침착함과 여유로운 이수민의 모습은 그가 방송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수민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 '초딩계 유재석'이라 불리는 진행능력
이수민은 신동우와 함께 EBS에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진행중이다. 생방송 진행은 베테랑 연기자도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인데 이수민의 진행을 보면 부담이란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 정도로 이수민의 진행능력은 유려하고 탁월하다. 오죽했으면 '초딩계 유재석'이란 별명도 생겨났을까. 그의 탄탄한 진행능력은 '보니하니'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게 만든 큰 원동력이다.
이수민의 진행능력은 또래에 눈높이를 맞춘 '보니하니' 외에 최근 이수민이 단발 출연한 JTBC '아는 형님'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매끄럽다. 내로라하는 MC와 특급 게스트들 사이에서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능숙하게 진행을 이어가 전천후 진행자의 능력을 일찌감치 인정 받았다.

▲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능력
이수민의 인기는 비단 초등학생들에게만 국한돼 있지 않다. 중학생 답지 않은 입담으로 또래들 뿐만 아니라 나이차가 많이 나는 어른들에게도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보니하니'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을 해주는 반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자신과 나이차가 많이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방송에서는 정중한 화법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드러낸다. 세대를 뛰어넘은 이수민의 공감능력은 그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 보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에너지
이수민을 보고 있자면 그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그 나이 또래에 맞는 해맑음과 깨끗한 이미지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보는 이들마저 엔돌핀이 돌게 만드는 것이다. 15세면 반항심도 생기고 일탈할 수도 있는 나이인데 사춘기도 이수민에게는 비켜간 듯하다.
이수민은 아직 15세 밖에 되지 않았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롱런할 수 있는 매력을 두루 갖춘 그는 이미 출연중인 광고를 포함해, 11편의 광고 출연 섭외를 받아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광고시장에서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
탁월한 진행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수민의 꿈은 뜻밖에도 '인성좋은 연기자'가 되는 것. 성실한 자세와 공감능력이 좋은 배우의 자질이라는 점만 감안해도, 인성 바르고, 멋진 배우 이수민을 만날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BS, SBS, Star 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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