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속 홍원동 연쇄 살인사건의 첫번째 피해 여성 윤상미 역을 맡은 사람이 배우가 아닌 '시그널' 작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한 매체는 이같이 밝히며 '시그널' 김윤희 보조작가라고 보도했다. 김윤희 보조작가는 김원석 PD의 제안으로 피해 여성 윤상미 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그널' 홍원동 연쇄 살인사건은 배우 이상엽이 연쇄살인범 역을 연기하고 있는 사건으로, 장기미제 전담팀의 3번째 사건이기도 하다.


그중 윤상미는 홍원동 살인범의 첫번째 피해자로 머리에 검은색 비닐봉투를 쓴 채 버려져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했다.


김윤희 보조작가는 피해자로서의 출연 외에도 김은희 메인작가 수사 관련 자문을 해줬던 것으로 알려져 '시그널'의 완성도를 위해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느끼게 했다.


이처럼 디테일한 연출과 숨막히는 극 전개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시그널'은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홍원동 연쇄 살인사건의 피의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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