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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연초를 맞아 커플이나 가족 단위로 강원도 양양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청명한 동해바다, 낙산사 등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의 유혹이 가득한 양양은 사계절 인기 관광지이기도 하다.
특히 양양에는 회, 대게, 메밀국수 등도 유명하지만 막국수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늘어선 해안선을 따라 겨울 경치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막국수에 수육 한 접시가 떠오르기 십상이다.
양양에서 소문난 범바우막국수는 이런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해주는 곳으로 스포츠서울 2016 상반기 ‘소비자 만족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말이나 연초, 계절과 상관없이 직접 재배하는 비트와 꾸지뽕으로 만든 진액을 육수로 한 막국수와 싱싱한 재료의 뜨끈하면서도 시원한 생태찌개가 이 집의 대표 음식이다. 이 밖에도 수육, 모두부, 토종닭 등 여러 음식들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과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는 양양 맛집으로 알려졌으며, 양양군 10대 맛집으로 손꼽히는 지역 단골손님들의 사랑방이기도 하다.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이미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지역에서 여행이나 관광, 데이트 목적으로 일부러 찾는 이들도 많다.
범바우막국수의 김종한 대표는 “강원 양양의 꾸찌뽕막국수와 생태찌개의 진수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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