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고은이 박해진의 매력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3화에서 홍설(김고은 분)은 유정(박해진 분)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받았다.


앞서 홍설에게 계속해서 호의를 보이던 유정은 자신에게 아영(윤예주 분)을 소개시켜 주려고 자리를 만든 홍설의 태도에 실망해 다시 차가운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조별 발표 과제에서 조원들의 무임승차로 인해 'D'를 맞은 홍설의 안타까운 상황과 인호(서강준 분)의 등장으로 인해 유정은 마음을 바꿨고, 사귀자는 고백을 함으로써 둘의 관계는 다시 급진전됐다.


지난 4일 방송된 '치인트' 1화 회식자리에서 목격한 유정(박해진 분)의 이중적인 모습에 경계심을 품은 홍설은 계속된 유정의 "밥 먹자"는 요청을 거절하며 거리를 뒀지만 상황은 홍설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수강신청 취소 사건을 계기로 유정에 대한 경계심이 누그러진 홍설은 계속된 유정의 호의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결국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저녁식사를 제안했다. 삼각김밥 데이트 이후 홍설을 집으로 데려다 준 유정은 집으로 들어가려던 홍설의 팔을 잡고 "우리 사귀자"라고 고백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방송 3회만에 홍설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유정의 진심은 무엇인지, 유정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던 홍설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벌써 12일 방송될 '치인트' 4화로 이동해있다.


뉴미디어팀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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