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절반이 말기에 발견된다는 폐암의 초기증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건강에 대한 생각(Thinking About Health)'는 폐암의 10가지 증상을 소개했다.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1만 7000명 가량이 폐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이 가운데 폐암초기증상은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과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고 갈수록 정도가 심해진다면 폐암을 의심해야 한다.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고 무시할 수 있지만 몇 주 동안 계속되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가슴통증과 목이 쉬는 현상, 객혈과 숨가쁨 현상도 폐암초기증상에 해당한다. 폐암은 목이 쉬게 만들며, 폐암에 걸렸을 때 마른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피를 토하는 경우도 있다.
이유없이 몸무게가 감소하거나 어깨 통증도 폐암초기증상으로 의심해야 한다. 어깨 통증은 폐암과 무관해 보이지만 종양이 다른 부위로 전이됐거나 종양이 횡격신경을 눌러서 어깨가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자주 피곤하거나 힘들다고 느끼는 것도 폐암의 증상 중 하나이며, 지속적인 감염질환과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증상이 갑자기 생겼다면 폐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전문가들은 폐암은 치료가 되더라도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금연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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