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기
[스포츠서울]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이만기는 김해시장 경선에서 낙마한 것에 대해 "주위 사람들에게 굉장히 많은 민폐를 끼쳤다.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MC 신현준은 이만기 아내에게 "저번에도 한 번 국회의원 낙선해서 집에서 계속 인터넷 고스톱만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만기 아내는 "한 몇 개월을 두문불출하고 집에서 대인기피증처럼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번엔 경선 떨어지고 다음 날 바로 그동안 못했던 운동해야 한다면서 자전거 타고 나가더라"라고 밝혔다.
또 이만기 아내는 "매번 떨어지면 안 나간다고 했었다. 근데 또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만기는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어서 겨울학기가 끝나는 대로 후보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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