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아들


[스포츠서울] 신은경 아들이 뇌수종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 신은경 아들과 관련한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최근 양악 수술로 화제를 모은 신은경과 함께 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양악 수술로 한층 부드러운 외모를 갖게 된 신은경은 수술 두 달 만에 화장품 광고 촬영에 나섰다. 촬영 현장에 민낯으로 등장한 그는 "자신 있다"고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한쪽 눈 실명과 이혼, 아들의 뇌수종 진단 등 어려운 시간들을 겪었던 신은경은 "아들이 아팠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지금은 잘 이겨냈고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다는 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지 모르실거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신은경은 "그 동안은 화난 얼굴이라 (그랬다) "며 "이제는 웃는 얼굴이라 바뀔 거다. 평생 살면서 저 자신만을 위한 이런 시간은 두 달이 처음이다. 13살에 데뷔해 27년간 일을 했는데 이 두 달이 힘이 든 게 아니고 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니까 기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의 반응에 대해 "엄마 최고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한편, 신은경은 신은경 아들과 관련해 8년 동안 아들을 두 번만 찾았다는 보도가 나와 '무늬만 엄마' 논란에 휩싸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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