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장영실


[스포츠서울] 배우 송일국이 출연하는 KBS1 TV 새 사극 '장영실'의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송일국의 어머니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의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을동 의원은 지난 2006년 2월 24일 서울 태평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BS 2TV 청소년드라마 '반올림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송일국을 언급했다.


당시 김 의원은 "중국에 김좌진 장군 기념관을 세우느라 압구정동에 있는 집을 다 날릴 정도가 되서 월세방으로 나앉게 생겼었는데 아들이 돈을 줘서 새집을 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잘되는 것은 조상의 은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들에게 네가 잘나서 잘됐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했더니 김좌진 장군 기념관을 자기가 맡아서 하겠다고 해서 지금은 아들로부터 돈이 나온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 의원은 "엄마보다 아들이 수입이 나아지고, 엄마가 아들보다 형편없이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하는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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