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하차설


[스포츠서울] 배우 송일국의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하차 보도가 11분 만에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27일 오후 한 매체는 '송일국과 삼둥이는 내년 초까지만 '슈퍼맨'에 출연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송일국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최근 최민식, 이정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속해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며 송일국의 '슈퍼맨'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하차 관련 기사가 보도된 직후 한 매체는 '슈퍼맨' 강봉규PD와 전화 인터뷰 내용을 통해 "송일국 씨와 하차에 대해 논의한 바는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곧이어 또 다른 매체는 송일국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하차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슈퍼맨'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일국, 삼둥이의 하차 소식은 11분 만에 또다시 '설'로 끝나게 됐다.


한편, 최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송일국은 내년 1월 KBS 대하사극 '장영실'에 출연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송일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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