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거래중지
[스포츠서울] 이화전기그룹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김영준 이화전기공업 그룹 회장과 김영선 이화전기공업 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횡령금액은 18억 5,600만원이며 배임금액은 17억 4,000만원이다.
이는 거래소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공소장을 통해 확인한 사항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관한결정일까지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편, 이화전기 김영준 회장은 시세조정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잠적해 체포, 구속된 인물로 200년대 초 권력형 비리사건인 '이용호 게이트'의 배후로 지목돼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인물이다.
또한 김영준 회장은 업계에서 '기업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으며 차명으로 소유한 회사만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이화전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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