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스포츠서울] 현직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그가 공개한 실생활 심리학 이론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범죄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는지,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심리학 이론 몇 가지를 소개했다.


표창원 교수에 따르면 심리적으로 압박당할 때 "누가 어떤 곳에 앉느냐"가 중요하다. 가령 누군가가 나의 오른쪽에 앉는다면 내게 우호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고, 정면에 앉는다면 적대감을 갖고 압박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또한 협상이 필요할 경우 표창원 교수는 "협상의 10대 90의 법칙 "을 기억하라 전했다.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는 타이밍은 마지막 10%의 시간에 90%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결국 시간을 누가 장악하는지가 중요하다.


상대방이 진심인지를 알고 싶다면 상대의 눈을 바라보면 알 수 있다. 표창원 교수는 "사람은 평상시의 모습과 거짓말을 할 때의 모습은 차이가 있는 데, 그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눈동자 "라 전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표창원이 처음으로 김포제일고에 등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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