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하나


[스포츠서울] 북한의 포격도발로 우리군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가운데 '진돗개 하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진돗개'는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무장공비 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 태세다.


그중 '진돗개 하나'는 최고 경계태세로 군경·예비군 등의 모든 작전병력이 명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춘다.


한편, 이날 북한의 연천지역 포격에 군 당국은 이날 전면전에 대비한 전투준비 태세인 데프콘은 격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프콘'은 적(북한)의 도발에 대한 '방어준비태세'로 우리군은 평소 '4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3단계'는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조짐을 보일 때 발령되며 전군의 휴가와 외출이 금지된다. 이 단계부터 작전권이 연합사로 넘어간다.


'2단계'가 되면 탄약이 개인에게 지급되고 부대 편제 인원이 100% 충원되며 '1단계'에선 동원령이 선포되고 전시에 돌입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서해교전 당시 3단계로 격상된 적이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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