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떡


[스포츠서울] 일본의 이색 디저트 물방울 떡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물방울 떡 만들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KBS W '마카롱'에서는 '현무식당'코너에서 전현무는 일본 야마나시현의 이색 디저트 일명 '물방울 떡(미즈신겐모찌)' 만들기에 도전했다.


물방울 떡은 일본의 추석 '오봉'에 구운 떡을 더운물에 담갔다가 콩가루와 설탕을 묻힌 채로 먹는 아베카와모치 라는 풍습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신기한 물방울 모양과 시원한 식감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물론 최근 국내에서도 이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들이 늘고 있어 벌써부터 여름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물방울 떡'의 레시피를 보자 "역대 현무 식당 초간단 메뉴다"며 쉬운 레시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자신만의 레시피를 추가해 퓨전 버전인 일명 '현무는 방울방울'를 선보이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반 물방울 떡 만드는 법은 해초와 콩류의 추출물로 만든 응고제 아가와 설탕을 물에 잘 풀어 끓인 후 둥근 틀에 부어 냉장고에 약 30분 정도 식혀 응고시키면 완성되지만 전현무식 '방울방울'은 과일 주스와 과일 조각들을 섞어 맛과 풍미를 더했다.


한편,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는 KBS W '마카롱'은 지난 7월 6일에 종영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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