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스포츠서울]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차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의 딸을 위해 오랜 시간 믿어온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한국시각) 한 외신은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 통화하며 사이가 멀어지는 것을 느껴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의 측근은 이 매체를 통해 "사이언톨로지 때문에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인 케이티 홈스와 가깝게 지내지 못하고 있다. 사랑하는 딸을 키우며 사는 아빠로서의 인생을 위해, 그리고 딸 수리를 위해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 2006년 케이티 홈스와 결혼해 2012년 7월 이혼했다.


당시 톰 크루즈가 신흥종교인 사이언톨로지에 심취한데 대해 가톨릭 신자인 홈스가 불만을 표해왔고 가톨릭계 유치원에 다니던 수리를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려고 하면서 갈등이 극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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