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가수 현미가 남편 故 이봉조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미는 과거 방송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이봉조와 함께 한 추억을 회상했다.


당시 방송에서 현미는 "이봉조와 연애할 때 밤늦게까지 집을 안 보냈다. 날 데리고 입산 금지인 산을 올라갔다"며 "당시 정열적으로 키스를 했는데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며 경찰에게 잡힌 일화를 털어놨다.


현미는 "경찰서에 붙들려갔다. 조서를 꾸미는데 담당 경찰이 공주 김씨더라. 내가 공주 김씨라고 하니깐 공주 김씨를 처음 만났다며 놔줬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미는 "지금도 그 산을 지나가면 아이들한테 '너희 아빠와 키스 열심히 하다가 걸렸다'고 한다”며 웃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봉조, 그랬구나", "이봉조, 공주 김씨라 풀려나?", "이봉조, 어머", "이봉조, 추억 돋네", "이봉조, 허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미는 2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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