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의 한식대가 심영순.제공|KBS

[스포츠서울]‘한식의 대모’ 심영순이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쿡방 대세’ 백종원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오는 9일 방송하는 ‘해피투게더3’은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을 선보인다. 7월 한 달 동안 방영될 여름 스페셜은 ‘쿡방의 원조’ 야간매점의 확장판. 이날 방송에서는 ‘한식의 대모’ 심영순, ‘중식의 아버지’ 이연복, ‘스타셰프’ 샘킴, ‘푸드멘터리의 선구자’ 이욱정 PD와 가수 정엽이 출연해 목요일 밤을 맛깔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독설 심사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식 대가’ 심영순은 동료 심사위원인 백종원에 대해 깜짝 평가를 내놔 관심을 모았다. 그는 “백종원은 두꺼비처럼 생겼다”며 칭찬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운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영순은 “기생처럼 생긴 남자보다는 두꺼비상이 사윗감으로 딱이다. 그래서 나는 백종원을 좋아하는데 그 사람이 나를 안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백종원의 두꺼비상(?)에 대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쏟아냈다.

이날 그는 또 다른 동료 심사위원인 최현석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평가를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심영순은 ‘허셰프’ 최현석에 대해 어떤 돌직구 평가를 내놓았을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