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스포츠서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에 삼둥이가 출연 중인 가운데 삼둥이 엄마 정승연 판사와 관련된 송일국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송일국은 지난해 7월 방송된 '슈퍼맨'에서 아내 정승연을 "장한 엄마다"고 칭하며 자랑을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처음에 세쌍둥이 가졌을 때 산부인과에서 한 명을 지우는 게 산모를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고 권유한 적이 있다"면서 "사실 내가 뭐라 말을 못했는데 아내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은 "출산까지 한 달 정도 남았을 때 문 앞에서 차까지 10m도 안되는데 아내가 거기 서서 펑펑 울고 있었다. 못 걸을 정도로 아팠던 것" 이라며 삼둥이를 지켜낸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송일국은 "우리 결혼을 정략결혼이라고 오해한 분들도 있지만 절대 아니다"면서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얘기하다 보니 오후 11시 반까지 대화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루머를 부인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엄마, 정말 대단하세요",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엄마, 사연 보는데 뭉클하네요", "슈퍼맨이돌아왔다 삼둥이 엄마, 그래도 귀엽고 말 잘 듣는 아이들이라서 행복하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둥이들이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 2TV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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