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빈


[스포츠서울] 시즌 전적 27승 1무 36패. 5위 한화 이글스와는 이미 7경기나 벌어진 상황. 팀 성적 뿐 아니라 팀 타율도 0.258리에 불과하며 득점권 타율은 0.230으로 더욱 심각하다. 이 이야기가 모두 LG 트윈스의 이야기다.


이에 양상문 LG 감독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노찬엽 타격코치를 2군으로 내리고 서용빈 코치를 대신 올려 침체된 타격 부진 도모를 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용빈은 1994년부터 LG 트윈스와 함께 했다. 입단 당시 2차 6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한 서용빈은 데뷔 첫 해부터 김재현, 유재현과 함께 신인 3인방으로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고, 그해 골든 글러브 1루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일조했다.


그런 그가 1군 선수들의 타격을 지도한다. 그의 지도로 LG가 반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활약상이 담긴 사진들을 정리해봤다. 맹활약하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의 지도력을 기대해 보자.



"기분 최고조! 끝내기 안타!"



"지현아, 끝내기다!"



"우리는 LG의 훈남 트리오, 김재현-서용빈-유지현"



"철벽 1루수, 믿어주세요"



'1997년 골든 글러브 시상식 때 모습. 살아있는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야생마 이상훈과 함께!"



"권용관(現 한화 이글스)과 남성미 과시"



"2006년 9월 24일, 잠실야구장 1루 베이스여 안녕~", "멋진 지도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세요"



"은퇴 후, 지도자 연수차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젠 LG의 타선을 지도한다"


김도형 인턴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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