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국
[스포츠서울] 축구선수 출신 최성국이 지난 2010년 K리그에서 승부조작을 벌였을 당시 그를 협박했던 브로커가 징역 1년 2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화제인 가운데 최성국의 최근 근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성국의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서는 최성국이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이는 축구교실 홍보 포스터와 그가 운영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술집, 그리고 그가 활동하는 사회인 야구선수로서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최성국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남양주 별내 축구센터의 홍보 포스터에서 그가 잘못은 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버리지 못한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최성국, 근황 알고 싶지 않다", "최성국, 축구계에서 영원히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성국, 잘 사나 보네", "최성국, 축구교실은 왜 열었지?", "최성국, 축구말고 다른거 하면서 열심히 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성국은 승부조작 혐의로 국내에서 영구제명 처리됐으며, 이후 해외 진출을 노렸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타 리그 활동 마저 금지 당해 선수생활을 포기해야 했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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