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스포츠서울] 배우 오윤아가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가수 아이비의 폭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비는 지난 2012년 5월 3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내 친구를 고발합니다' 코너에 참여했다.


이날 아이비는 "내 친구는 밤의 여왕"이라 말했고 해당 주인공인 오윤아는 옆에서 멋쩍게 웃었다.


아이비는 "난 사람들에게 잘 노는 이미지로 비춰졌기 때문에 오히려 클럽 출입이나 노는 것에 대해 자제하는 편"이라면서 "한 번은 클럽에서 오윤아를 만났다. 나는 편한 복장으로 갔는데 언니(오윤아)는 섹시한 시스루옷에 반짝거리는 장식이 요란한 의상을 입고 와서 정말 놀랐다"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오윤아는 "원래 클럽에서 음악 듣고 춤추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도 뭐라하지 않는다. 한 번 크게 놀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윤아, 이혼 소식 안타깝네요", "오윤아,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오윤아, 안 좋은 소식이네", "오윤아, 힘내세요", "오윤아, 다시 행복해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윤아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윤아가 최근 성격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했다. 아이는 오윤아가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5세 연상의 호텔 영화 광고대행을 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인 일반인 송 모 씨와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2TV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