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빈
[스포츠서울] 배우 이나영 원빈 커플이 극비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과거 원빈의 굴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2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신보라는 새해를 맞이해 봉사활동에 대한 자료를 찾았다며 "그러다 아주 충격적인 사진을 보게 됐다. 해외 봉사활동으로 1주일간 씻지 못한 남자연예인의 사진이다"라고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미남배우 원빈. 마치 화보를 방불케 하는 원빈의 사진과 정태호 박성광을 차례로 훑어 본 신보라는 "너네들은 왜 씻냐?"라고 일갈해 배꼽을 잡게 했다.
이에 정태호는 반격에 나섰다. "이 사진을 보고도 멋있다고 얘기하는지 보겠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한 정태호는 원빈이 코를 파는 모습이 담긴 굴욕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신보라의 반응은 한결 같았다. 신보라는 "성스럽다. 보석을 캐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원빈앓이에 방점을 찍었다.
이나영 원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나영 원빈, 대박 사건", "이나영 원빈, 결혼이라니", "이나영 원빈, 진짜 잘생겼다", "이나영 원빈, 축하해요", "이나영 원빈,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배우는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가족 친지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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