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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아이와 함께 꿈을 이루는 순간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31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0회 ‘아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는 아빠들이 아이와 꼭 하고 싶었던 소망을 이뤄냈다.
엄태웅은 상상했던 집을 현실로 만들었고, 송일국은 쌍둥이와 탭댄스 학원에 갔다. 아내와 탭댄스를 배워 무대에 섰던 적이 있는 아빠는,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탭댄스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꿈을 간직하며 아이를 데리고 첫 탭댄스를 췄다. 사랑의 할아버지 추계이는 사랑을 데리고 요코하마에서 낚시를 했다. 추성훈이 낚시를 좋아하지 않아, 삼대가 낚시를 할 일이 없었지만 낚시를 재미있어 하는 사랑 때문에 삼대는 함께 물고기를 낚았다.
아빠가 상상하던 순간을 맞이한 아이들은 신나게 그 순간을 즐겨 아빠를 더 기쁘게 했다. 지온은그네를 타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삼둥이는 아빠 송일국이 탭 댄스 추는 걸 보며 “나도 할래요”라며 아빠를 따라 했다. 철쭉축제를 보러 간 이휘재는 아이를 양팔에 안고 힘겹게 계단을 오르기도 했다.
송일국은 이날 방송에서 “상상이 현실이 안되어도 좋으니 아이들이 더 안 컸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정란기자 peac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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