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추신수, 추신수
[스포츠서울]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린 가운데 과거 '전현무와 닮은 꼴'에 대한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추신수에게 "전현무와 닮은꼴이라는 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추신수는 "전현무와 라디오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추신수는 당시 "전현무가 먼저 '우리 닮지 않았냐'고 하더라"면서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해줬다. 기분이 좀…"이라고 '전현무 닮은꼴'이라는 평가를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C들은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합성한 전현무의 사진을 준비해 추신수와 비교하며 닮은꼴 외모를 인증했다. 결국 추신수는 "얼굴형이 좀 닮은 것 같다"며 씁쓸하게 인정했다.
추신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정말 닮았다", "추신수, 형제네", "추신수, 재치 있다", "추신수, 귀여워", "추신수, 응원하고 있어요", "추신수, 파이팅", "추신수, 비슷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와 볼넷, 희생플라이를 한 개씩 기록하며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131에서 0.141로 조금 끌어올렸다.
신혜연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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