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웨더 파퀴아오. 출처 | 채널 A 방송화면 캡처
파퀴아오
[스포츠서울] 복싱 선수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일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두 선수의 연봉 순위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6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2개월(2011년 6월~2012년 5월) 동안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을 집계해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대전료 5,600만 달러(약 599억 원), 광고수입 600만 달러(약 99억 원)를 합쳐 총 6,200만 달러(약 698억 원)를 받으며 연봉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메이웨더는 빅터 오티스(28·미국)와 대전에서 4000만 달러(약 660억 원), 미구엘 코토(34·푸에르토리코)와 대전에서 4500만 달러(약 743억 원)를 받아 8500만 달러(약 1,402억 원)의 수입 벌어들여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메이웨더는 광고 및 스폰서 수입 한 푼 없이 대전료로만 1위에 오른 것이 이색적이다.
이 기록을 본 네티즌들은 "파퀴아오, 굴욕이겠다", "파퀴아오, 이번에 이겨서 눌러버려라", "파퀴아오, 대박", "파퀴아오, 그랬어?", "파퀴아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5월 3일 펼쳐지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 대전료는 양측의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 5000만 달러(약 1,600억 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100억 원)를 받는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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