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용석. 출처ㅣtvN
강용석
[스포츠서울]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피소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강용석 아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강용석과 그의 아들이 출연한 가운데 이혼에 대한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원준 군은 "엄마가 아빠에게 이혼을 요구한 적이 많은데, 지금까지 잘 참고 사신 거 보면 결혼이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손범수가 "언제 이혼요구를 받아봤느냐"고 묻자 강용석은 "이혼요구를 한 적이 하도 많다. 언제를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강용석은 "아내가 우리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내가 아닌 다른 변호사에게 이혼 서류를 준비해 달라고 요구한 적도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용석은 이날 피고대리인 측을 통해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손해배상소송의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재판부 역시 이를 받아들이면서 날짜는 오는 6월 10일로 변경됐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