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광희


[스포츠서울] 가수 광희가 21일 KBS W '뷰티바이블 2015'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김구라와 묘한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아이유, 이현우, 황광희, 박형식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입담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박형식에 관해 "멤버들이 어떤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할 때 반대하지 않고 같이 먹는 스타일이다. 단 한 번도 멤버들과 싸우지 않았을 정도로 순둥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구라가 "진작 좀 그런 얘기하지 그랬어"라며 황광희를 타박하자 황광희는 김구라에게 삿대질하며 빠른 말투로 "선배님 제가 솔직히 밖에서 얼굴도 모르는 애 착하다고 하면 누가 듣나. 선배님이 편집한다"라며 반격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구라가 당황하자 황광희는 "옛날에 우리 멤버들 말 끊기로 유명했다. 이제야 형식이 형식이 해주시지"라고 김구라를 무안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광희, 김구라에 삿대질", "광희, 대박", "광희, 대단하다", "광희, 웃겨요", "광희, 예능감 있다", "광희, 말 잘한다", "광희, 식스맨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희는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제6의 멤버로 확정됐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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