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윤규진. 출처ㅣ한화이글스
[스포츠서울] 한화이글스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투수 윤규진이 둘째 딸을 얻었다. 최근 눈부신 호투가 '가정의 힘'이 아닐까 싶다.
7일 한화이글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이글스에 너무나 기쁜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바로 마무리 윤규진 선수의 득녀 소식인데요. 윤규진 선수가 6일 오후 5시 3kg의 너무나 예쁘고 건강한 공주님을 얻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이는 윤규진 선수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을 품에 앉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윤규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도 채 뜨지 못한 둘째 딸을 바라보며 감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규진은 지난 3일 마산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만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내가 만삭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규진은 지난 2010년 탤런트 조하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는데, 최근 활약상과 더불어 차녀를 얻는 겹경사가 생겼다. '가정의 힘'을 등에 엎고 연일 불꽃투를 선보이고 있는 윤규진. 그의 활약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규진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회 1사 1루 상황서 등판해 1.2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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