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주. 출처 | 서동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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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이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딸 서동주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0년 2월 '서정희의 라이프스타일 북'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서세원은 "딸 서동주를 순식간에 '임신했냐'. '사위가 재벌이냐' 등이 말이 많았다"며 딸 서동주 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였다.
이날 서세원은 "사위는 평범한 월급쟁이다. 사람이 좋아서 동주가 결혼해서 함께 살면 행복할 것 같아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집을 일찍 보낸 건 동주가 박사 과정도 밟아야 되고,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정희는 "남편은 모든 남자들을 도둑놈이라고 하는데 사위를 한번 보고는 맘에 들었는지 축복 속에 결혼한 것이 기적 같다"며 "처음에는 미국과 한국에서 2번 결혼식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아이티 지진도 있고 결혼식을 간소화했다. 한복, 폐백 모두 생략하고 메이크업도 본인이 직접 했다. 양가 부모님도 집에서 입던 옷을 입고 결혼식을 참석했다. 내가 사위에게 준 것은 남편이 쓰던 시계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정희는 지난 2010년 3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 방송에서 사위의 재벌 의혹에 대해 "우리 집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니까 재벌은 맞다"며 "한국 IT전략팀에 스카웃돼 잠깐 한국에 나왔을 때 맞선을 보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서동주 씨는 지난 2010년 1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 대학 내 교회에서 6세 연상 재미교포 벤처사업가와 웨딩 마치를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적극 추천했다고? 뭔가 수상하다",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그런 이유가 있었네",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좀 충격적이야",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네 번째 공판에 출석해 서세원과 19살에 처음 만났고, 당시 성폭력을 당한 후 2개월 만에 결혼해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제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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