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이민정. 출처ㅣSBS 방송 화면 캡처
이병헌 아내 이민정 "유럽 화장실서 알몸으로…" 고백
이병헌 이민정
[스포츠서울] 이병헌-이민정 부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이민정과 입국한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잘 알려진 사람이자 가장으로 너무나 큰 실망감을 준 것을 알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그로 인한 비난도 제가 감당해야 한다.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 실망했는지 잘 알고 있다.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 깊이 반성하고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될 빚을 지었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 이 자릴 빌어 여러분에게 사죄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귀국과 관련해 과거 방송도 새삼 화제다.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학창시절 유럽 여행 중 알몸으로 화장실에 갇힌 적이 있다"며 "당시 패쇄공포증 같은 공포가 엄습해 무서웠는데, 여행 기간 내내 영어를 가장 길게한 순간이 바로 그 때였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평소 포장마차를 즐겨 찾는다는 그는 "강남 5대 얼짱 사건 때문에 위경련이 일어나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다"며 소탈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이민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이민정, 대박이네", "이병헌-이민정, 비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는 법", "이병헌-이민정, 안타깝다", "이병헌-이민정, 사랑합니다", "이병헌-이민정, 대체 왜 그랬던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둔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귀국 후 당분간 출산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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