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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즉석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이 걸린 스피또 2000에서 20억원 당첨 주인공이 탄생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스피또2000 16회차에서 1등 복권 2매를 한 세트로 구매해 무려 20억원에 당첨된 주인공이 나왔다고 밝혔다. 스피또2000 16회차는 1등 복권 4매를 무작위로 발매했던 기존과 달리 2매를 한 세트로 만들어 당첨이 되면 매당 10억씩, 최대 20억 원의 행운을 얻을 수 있어 구매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최대 당첨금 20억원은 로또복권 1회차부터 최근 634회차까지 집계된 1등 당첨금 평균 당첨금액인 ‘20억 원’과 맞먹는 액수라고 전했다. 20억 당첨 주인공인 직장인 A씨는 나눔로또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첨되던 날 아는 동생과 저녁을 먹은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네 슈퍼에 들러 스피또2000 한 세트를 샀는데 두 장 모두 1등에 당첨돼 믿기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같이 복권을 구입한 동생과 사이좋게 10억씩 나눠 가질 생각이다. 우선은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쓰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지는 조금 더 생각해 볼 예정이다”며 “당첨 이후에도 계속 직장을 다니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억원 당첨금이 걸린 1등 복권은 아직 1세트가 남아 있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강헌주기자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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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사진자료] 스피또2000 16회차 1등 당첨복권 이미지](https://file.sportsseoul.com/news/legacy/wyzmob/timg/l/20150208/l_20150208010004509000281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