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전효성이 시크릿 컴백 후 팬들의 응원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일 전효성의 유튜브 채널 ‘전, 효성입니다’에는 시크릿 컴백을 기념해 팬들의 댓글을 읽고 과거 추억을 돌아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전효성이 속한 시크릿은 최근 스페셜 미니앨범 ‘시크릿 플레이버(Secret Flavor)’를 발매하며 12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영상에서 전효성은 “준비했던 앨범이 세상에 공개됐다”며 “가수들은 공개되자마자 바로 댓글을 보지 않냐”고 말한 뒤 팬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댓글을 읽어 내려가던 전효성은 먼저 새 멤버 예빈을 향한 반응에 안도했다. 그는 “예빈이를 칭찬하는 댓글이 너무 많아서 정말 좋다”며 “해외 팬분들도 많이 기다리셨나 보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전효성은 “‘며칠 전부터 오늘만을 기다렸다’, ‘계속 반복해서 듣는 중’이라는 댓글을 보니 마음이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그는 눈시울을 붉혔다. 전효성은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오래 기다려 주셨다는 걸 느꼈다”며 “마음이 몽글몽글하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이 세상에 공개됐을 때의 감정을 기록하고 팬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급하게 카메라를 켰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 담긴 추억도 언급했다. 전효성은 “‘시크릿 다이어리’가 등장하는데, 제가 갖고 있던 사진과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만들었다”며 “그래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밝혔다.

이후 전효성은 과거 앨범과 팬들이 보내준 선물들을 하나씩 꺼내 보며 다시 추억에 잠겼다. 그는 “이런 걸 보면 버릴 수가 없지 않냐”며 오랜 시간 간직해온 팬들의 선물을 소개했다.

팬들이 직접 그려준 손그림과 팬클럽 ‘슈퍼스타’ 운영진이 만들어준 선물도 공개됐다. 전효성은 “다 버리지 않고 지금까지 갖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울지 마, 웃는 게 더 예뻐”라는 문구를 읽은 순간에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12년을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이 다시 한번 전효성을 울렸다.

전효성은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욕심이 생겨 1년 6개월 동안 새 앨범을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녹음할 때도 직접 디렉팅했고 앨범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솔로 앨범 이후 또 하나의 자식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하며 시크릿 컴백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한편 시크릿은 원년 멤버 송지은과 한선화가 빠진 가운데 새 멤버 예빈이 합류해 전효성, 징거와 함께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