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배우 김무열이 선배 배우 김혜수에게 받은 영향과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주역 김무열이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와 배우로서의 가치관을 공개했다.

최근 ‘참교육’의 글로벌 흥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무열은 작품 공개 후 달라진 일상도 털어놨다. 그는 “이 동네에서 10년 넘게 살았는데 주민분들이 작품 잘 봤다는 인사는 해주셨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멋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레슬링 스타이자 할리우드 배우 존 시나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어린 시절부터 프로레슬링 팬이었다는 김무열은 최근 존 시나가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된 일을 언급했다.

김무열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존 시나의 대표 유행어를 패러디해 답을 남겼다”며 팬심 가득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무열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인물로 꼽은 사람은 김혜수였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처음 김혜수와 호흡을 맞췄다며 “선배님은 상대 배우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런 칭찬이 어색하고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칭찬을 받으면서 더 즐겁고 신나게 연기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김무열은 이 경험이 자신의 배우 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참교육’을 촬영하면서 후배 배우들과 동료들에게도 칭찬과 응원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렇게 해보니 상대방뿐 아니라 저 역시 위로받고 힘을 얻는 느낌이 들더라”고 전했다.

실제로 김무열은 ‘참교육’ 공개 이후 함께 출연한 후배 배우들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촬영 현장에서도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미담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혜수와 김무열 모두 인성이 멋지다”, “좋은 선배에게 배운 걸 다시 후배들에게 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참교육 인기 비결이 사람에게도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무열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나화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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