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재고 야구부의 ‘5·18 조롱’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배우 한정수는 “일베적 역사혐오”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가수 JK김동욱은 이번 사안을 “해프닝”으로 표현하며 또 다른 논란이다.
한정수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이번 배재고 사건은 단순한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10·20대 아이들의 일상에 널리 퍼져 있는 일베적 역사 조롱과 혐오 문제가 이 나라를 심하게 망가뜨리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안을 학생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반에 퍼진 역사 인식 문제로 봐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은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민주화운동이며, 희생자와 피해자가 존재하는 역사적 사건이다. 특히 군사정권에 맞선 대표적 민주화운동이며, 이후 1987년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사적 토대가 됐다.
그런데 JK김동욱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서울시교육청의 조사 착수 기사를 공유하며 “제대로 긁혔구나. 애들 야구하면서 나온 해프닝을 이렇게 키운다고?”라고 적었다.
이어 “좌표 찍는 극좌들의 만행. 이제 그만 사라져야 할 쓰레기 정서”라고 덧붙이며 극우 성향을 드러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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