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생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배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안무가 활동부터 결혼 생활, 최근 불거진 논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윤정은 현재 축구 코치 출신의 11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자신에게 매력을 느낀 이유에 대해 “아이들을 지도할 때 엄격할 땐 엄격하고, 풀어줄 땐 또 잘 풀어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시댁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배윤정은 “시부모님은 TV를 자주 보시는 분들이 아니라 안무가라는 직업 자체를 잘 모르셨다”며 “어머님은 오랫동안 교사 생활을 하셨는데 처음에는 여러 가지로 놀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학부모를 대하듯 예의 바르게 행동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인상을 받으셨다고 들었다”며 “어머님께서 나중에는 아들과 내가 대화하는 모습을 보시고 ‘이건 내가 말릴 수 있는 관계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특히 남편 친구들과의 일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초반에 몇 번 만났는데 자연스럽게 제가 혼내는 분위기가 됐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결혼한 사람이 술자리에 오래 있으면 친구들이 눈치껏 집에 보내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더라”며 “그래서 한마디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남편 친구들이 저를 제수씨라고 부르지 않는다. 전부 ‘누나’라고 부른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배윤정은 2017년 이혼 후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 출신 서경환과 재혼했다. 이후 2021년 아들을 품에 안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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