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삼성-SSG전 우천 취소

경기 개시 다가오자 쏟아진 비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삼성에 단독 1위를 지키기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 SSG는 7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했다. 많은 게 걸린 두 팀의 맞대결을 하늘이 가로막았다. 우천 취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SSG 경기의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 예정이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예고했다. 직전 경기인 19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을 적었다. 올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SG를 상대로 기세를 이어가길 원했다.

이에 맞서는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선발로 등판시킬 계획이었다. 올시즌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지 않다. 다만 지난 키움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한 번 지켜볼 여지가 있었다.

그러나 두 선발투수의 맞대결은 비로 인해 무산됐다. 26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었다. 애초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다만 경기 개시 시간이 다가올수록 날이 흐려지더니 비가 쏟아졌다. 결국 취소다.

한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KIA-키움전은 정상 진행한다. 잠실(KT-두산) 창원(한화-NC) 사직(LG 롯데) 경기는 일단 취소 없이 경기 개시를 앞두고 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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