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창원 LG가 집토끼 사수에 성공했다. 정인덕(32)이 4년 더 LG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정인덕과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3억5천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LG에 입단한 정인덕은 2017~2018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이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2021년 재입단 테스트를 통해 코트로 복귀했고, 최근 5시즌 동안 정규리그 199경기에 출장했다.
정인덕은 평균 15분32초를 소화하며 4.3점, 3점 성공률 37.8%를 기록했다. 특히 2025~2026시즌엔 3점슛 성공률 44.4%로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LG는 “정인덕은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주요 선수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선수”라며 “높은 3점슛 성공률까지 갖춘 리그 대표 3&D 자원으로, 조상현 감독의 시스템 농구에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훈련 태도와 자기관리 측면에서도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정인덕은 “힘든 시기에 다시 기회를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믿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FA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안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계약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바라기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조상현 감독님과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LG에서 더 많은 우승을 이루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남아 은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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