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가족을 향한 악성 루머에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최준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가족의 깊은 연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빠 최환희가 동생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었으며, 과거 갈등을 빚기도 했던 외할머니 정모 씨가 혼주석을 지키며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최준희의 성장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이모할머니를 향한 애정이 빛을 발했다. 이번 예식에서 화촉점화를 맡은 이모할머니에 대해 최준희는 “우리 엄마가 제일 사랑하던, 그리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라며 “할머니라는 우주가 한 생명을 키워냈다. 시집가도 평생 할머니 딸랑구”라고 각별한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결혼식 직후 일각에서 이모할머니를 고용된 ‘시터’로 폄하하는 유언비어가 퍼지자 최준희는 단호하게 맞섰다.
최준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의 대화록과 영상을 공개하며 “온 가족이 대분노 중이다. 자꾸 우리 할머니 시터니 뭐니 되도 않는 소리들을 해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니면 싹싹 다 잡겠다”며 루머 유포자들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엄정화, 홍진경, 이소라, 이영자, 정선희 등 생전 고 최진실과 절친했던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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