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광화문=박준범기자] “손흥민(LAFC)이 (고지대) 경기 후에 더 힘들다고 하더라.”
홍명보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의 광화문 KT 웨스트 빌딩 온마당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26명을 발표했다. 조위제, 강상윤, 윤기욱 등이 훈련 파트너로 함께 한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출국, 베이스 캠프지인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한다. 솔트레이크 역시 1460m 고지대다. 대표팀이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1571m 고지대다. 고지대 적응이 홍명보호의 최대 과제다.
일찌감치 고지대를 경험한 자원도 있다. 바로 홍명보호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치렀는데 까다로운 멕시코 원정을 오갔다. 크루즈 아슬과 8강을 치렀다. 경기가 열린 푸에블라는 2160m 고지대였고, 4강이 진행된 톨루카는 2670m였다.

홍 감독은 직접 LA로 이동해 손흥민과 만나 고지대 경험을 공유받았다. 홍 감독은 “고지대라는 변수를 중점적으로 준비해 왔다”라며 “8강전을 마친 뒤 직접 얘기했다. 경기 중에도 힘들었고, 경기 후에 더 힘들었다고 하더라. 물론 그 정도의 고지대는 아니지만, 고지대에 노출돼 있지 않아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고, 선수들에게도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트레이크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다. 홍 감독은 “솔트레이크가 1500m 고지대인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강한 훈련은 하지 못할 것”이라며 “선수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유럽파들 역시 2~3일 이후부터는 훈련할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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