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하와이아일랜드(빅아일랜드) 최초의 리조트인 마우나케아 비치 호텔이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하와이 웰니스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데스티네이션 스파를 선보인다.
마우나케아 비치 호텔은 약 2600억 원이 투입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20평 규모의 실내외 공간에 조성된 하이엔드 스파 ‘스파 앳 마우나케아(Spa at Mauna Kea)’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스파 앳 마우나케아는 스파 자체가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스파’를 표방한다. 하와이의 대자연과 고유의 치유 철학을 현대적인 럭셔리 웰니스로 재해석해, 투숙객에게 단순한 휴식을 넘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몰입형 여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치유가 내면에서 시작돼 외부로 확장된다는 하와이 전통 철학 ‘호올라 이 로코(Ho‘ōla i Loko)’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기획됐다. 스파 여정은 전통 하와이식 찬트(Oli)로 시작되며, 바다 소금(파아카이)과 식물 기반 치유법(라아우 라파아우) 등 자연의 요소를 활용해 에너지를 정화한다.
특히 시그니처 마사지는 하와이 전통 테라피인 ‘로미로미(lomilomi)’에서 영감을 받아 화산석, 토착 꽃 등을 활용하며, 여기에 LED 라이트 테라피와 맞춤형 근육 회복 프로그램 등 현대적인 하이엔드 트리트먼트를 결합했다.

공간 설계 역시 자연과의 연결성에 중점을 뒀다. 커플 스위트를 포함한 11개의 야외 트리트먼트룸에는 프라이빗 라나이(발코니)와 야외 샤워 시설, 정원 전망의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 트리트먼트 후에는 남녀가 분리된 정화 정원, 스팀룸, 사우나를 비롯해 공용 웰니스 데크의 바이탈리티 풀 등에서 깊은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크레이그 앤더슨 마우나케아 리조트 운영 부사장은 “스파 앳 마우나케아는 리조트의 새로운 장을 여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하와이의 자연과 문화, 치유 전통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파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마우나케아 비치 호텔은 한정판 ‘아트 오브 리뉴얼(Art of Renewal)’ 패키지를 선보인다. 3박 이상 투숙 시 매일 200달러 상당의 스파 크레딧이 누적 제공되어 여유로운 웰니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록펠러 가문이 개발한 유서 깊은 마우나케아 비치 호텔은 지난 3월, 개관 60년 만에 최대 규모의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252개의 객실 전면 리뉴얼과 함께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 500점 이상의 록펠러 아트 컬렉션 갤러리 등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오는 6월 5일 그랜드 리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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