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기은세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창동 주민의 가족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의 폭로 글이 게시됐다. A씨는 “부모님이 사시는 동네에 기은세 씨가 이사 온다며 몇 달째 수리 중인데, 공사 차량이 골목을 점령해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어 A씨는 “공사 쓰레기와 먼지가 가득한데 청소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당초 4월 중순이면 끝난다던 공사가 5월 중순으로 미뤄지더니 이제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말을 바꾼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주변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특권 의식이 아니냐”며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를 갖출 것을 강력히 비판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기은세 측 관계자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기은세 측 관계자로부터 사과 메시지를 받았고, 직접 현장을 찾아 주차와 폐기물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상황이 일단락되었음을 알렸다.

앞서 기은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평창동 단독주택 입성 근황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그는 “노후 설비를 새로 하느라 공사가 많이 늦어지고 있고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올라 곤란한 상황”이라며 현장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기은세가 이사할 평창동은 최근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홍진경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어 서울의 대표적인 연예인 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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