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일본 차트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파워를 뽐내고 있다.

코리안 세일즈 공식 계정은 지난 2일 진이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에 70주 동안 진입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K팝 솔로 가수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기 차트인 기록이다.

진의 솔로 기록은 일본에만 머물지 않는다. 솔로 미니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2025년 발표곡 가운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오른 첫 아시아 가수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스포티파이에서도 강했다. ‘Don’t Say You Love Me’는 일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80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Butter’ 100일, ‘Dynamite’ 84일에 이어 K팝 노래 최장 1위 누적 기록 3위에 해당한다.

진은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두 곡 이상 1위를 기록한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여러 곡을 해당 차트 정상에 올린 한국 아티스트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앨범 성과도 이어졌다. 오리콘 2025년 연간 차트에서 ‘Echo’는 39위를 기록했다. K팝 솔로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이며, K팝 솔로 중 유일하게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 재팬 2025년 연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Echo’는 41위에 올랐다. 진은 2022년, 2024년, 2025년에 발표한 솔로 싱글과 앨범을 모두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진입시킨 첫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 장기 진입은 진의 일본 내 팬덤과 대중적 소비가 꾸준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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