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만원 포인트 지급…문화·복지 관련업 사용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가 여성농어업인 문화.복지 활동 지원을 위한 ‘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 기간을 연장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어업 활동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는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여가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목지 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전남도는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기간은 1차 2월 27일까지, 2차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 마감 기간이었으나, 바쁜 영농철 등으로 아직 신청하지 못한 여성농어업인이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기간을 연장,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전남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총 10만 7천5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215억 원이다. 지난 1차 신청에서는 9만 4천746명이 선정돼 계획 인원의 88%가 지원 대상자로 확정됐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현재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 20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본인 영농기반 외 사업자 등록자, 전업직업 종사자,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 2024년 기준 농외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인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복바우처 포인트는 영화관, 서점, 미용실, 스포츠센터 등 문화·복지 관련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흥·사행업종, 대형마트, 병원·약국 등 의료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차 신청을 바라는 여성농어업인은 15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신청 접수 후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부터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 여성농어업인은 농촌을 지탱하는 중요한 주체” 라며 “전남 행복바우처가 여성농어업인의 일상 속 문화활동을 넓히고, 영농활동에도 활력을 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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