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6일 방송하는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김정태 가족의 서울 나들이가 공개된다. 김정태는 “지후가 외국인이랑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럴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태원은 외국인들이 많으니까...”라며 이태원 방문 이유를 밝혔다.

식당에 들어선 가족은 외국인 점원을 마주했지만, 김정태 부부와 둘째 시현은 긴장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반면 지후는 달랐다.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농담까지 던지며 여유를 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당 TV에서 미국과 이란 관련 CNN 뉴스가 나오자 지후는 내용을 가족에게 설명했다. 김정태가 “이란과 미국은 왜 싸우는 걸까?”라고 묻자 지후는 국제 정세를 풀어냈고, “미국 때문에 주식 떨어졌다”라고 말하며 정치·경제까지 언급했다.

이를 지켜본 전현무는 “지후가 아빠 같다. 아빠들이 보통 알려주지 않냐. 부모님이 오히려 딸하고 아들 같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정태 아내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며 연신 감탄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김정태의 이삿날도 담긴다. 그는 “내가 쓰는 돈을 줄이고 애들한테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며 큰 집을 떠나 작은 집으로 옮겼다. 새 집을 본 두 아들은 “천장이 낮다. 여기서는 서 있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당황했다. 아내 역시 “조금이라도 아끼겠다고 작은 집에 있겠다니…솔직히 좀 짠하다”고 했다.

김정태는 가족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서울에 혼자 있으면 외롭다. 서울-부산 왔다갔다 하는 게 약간 지친달까? 그런데 지금 지치면 안 된다”고 말하며 가족을 향한 책임감을 드러낸다. 이에 지후는 “아빠가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고 답한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