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같은 준결승전인데 경기의 흐름, 내용, 결과 모두 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널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다음 달 6일 잉글랜드 런던에서 열리는 2차전서 결승 진출을 놓고 재격돌한다.
상대적으로 지루한 경기였다. 앞선 29일 파리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는 무려 9골이 터졌다. 전반전에만 5골이 나올 정도로 두 팀 모두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흥미로운 양상으로 흘러갔다. PSG가 5-2로 앞서다 바이에른 뮌헨이 무섭게 추격해 5-4로 끝난 난타전이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널은 팽팽하게 대치했다. 수비가 크게 흔들리지 않은 가운데 전반 44분 아스널이 빅토르 요케레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후반 11분 훌리오 알바레스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엔 치열한 접전 속 끝내 필드골이 터지지 않고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슛을 무려 19회나 시도했지만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잉글랜드 클럽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7경기 무패(3승 4무)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13경기 연속 무패(10승 3무)를 달렸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
0